
시작도 TV프로그램을 하듯 거의 비슷한 구성으로 진행되어 방청객인적 없던 내가 방청객이 된거 같은 기분이 들정도다.
물론 이것은 분명히 연극이며 이 모든것이 설정일뿐 실제 토론은 아니다.
(실제 토론도 하는지 일정이 잡혀 있던데 보질 않았으니 어떤지 모르겠음)
물론 이것은 분명히 연극이며 이 모든것이 설정일뿐 실제 토론은 아니다.
(실제 토론도 하는지 일정이 잡혀 있던데 보질 않았으니 어떤지 모르겠음)
규제없는 토론느낌?
대단히 빠르고 많은 대사량때문에 자칫 딴 생각이라도 하면 금세 흐름을 놓치다보니 신경이 곤두서지만
사람이 90분간 끊김없이 집중한다는 것은 어려운일이니 배우들도 힘들겠지만
처음부터 끝까지 긴장을 놓지 않고 스트레스를 받는것은 관객들 역시 마찬가지다.
(이 연극은 배우들이 잠시 쉬는 시간도 없으니 배우, 관객, 그외 스탭들 모두 신경이 곤두서는 드믄 연극. 심지어 암전되는 경우도 없음)
대단히 빠르고 많은 대사량때문에 자칫 딴 생각이라도 하면 금세 흐름을 놓치다보니 신경이 곤두서지만
사람이 90분간 끊김없이 집중한다는 것은 어려운일이니 배우들도 힘들겠지만
처음부터 끝까지 긴장을 놓지 않고 스트레스를 받는것은 관객들 역시 마찬가지다.
(이 연극은 배우들이 잠시 쉬는 시간도 없으니 배우, 관객, 그외 스탭들 모두 신경이 곤두서는 드믄 연극. 심지어 암전되는 경우도 없음)
대사는 실제 토론에서 나올법한 내용들이다.
(토론 주제 특성상 좀더 전문적일 수 있지만 대중을 상대로-실제 토론 대상은 같은 학자라도 정작 대상은 국민-하는 토론들은
대부분 학구적인 성향보단 자신의 편을 만들기 위함이 크다보니
이해 잘 되는 쉬운 내용을 인용하고 용어들 역시 그들만의 용어는 자중하는데 이 연극 역시 그 수준)
(토론 주제 특성상 좀더 전문적일 수 있지만 대중을 상대로-실제 토론 대상은 같은 학자라도 정작 대상은 국민-하는 토론들은
대부분 학구적인 성향보단 자신의 편을 만들기 위함이 크다보니
이해 잘 되는 쉬운 내용을 인용하고 용어들 역시 그들만의 용어는 자중하는데 이 연극 역시 그 수준)
특별히 이해 안될만한 것들은 없지만 대사량과 템포가 빠르다보니 순간 순간 엄청난 스트레스가 쌓이고
가장 큰 문제는 패널 여섯명, 사회자 한명의 구성인데
이들의 위치 변화가 전혀 없고 계속 그 자리에 있는 상태에서 자잘한 리엑션들도 있기때문에
누군가 말할때 그 사람만을 집중할 수 가 없다는 것이다.
가장 큰 문제는 패널 여섯명, 사회자 한명의 구성인데
이들의 위치 변화가 전혀 없고 계속 그 자리에 있는 상태에서 자잘한 리엑션들도 있기때문에
누군가 말할때 그 사람만을 집중할 수 가 없다는 것이다.
영화는 반복해서 또 볼 수 있지만 연극은 그럴수도 없고
좌석도 좌우 두 덩이로 나눠놨는데 예매시 대부분 다 팔리고 구석을 구입해서 더욱더 시야가 좋질 않으니
좀더 힘들었을수도 있지만 어찌됬던 힘든 연극임에는 틀림 없는거 같다.
좀더 힘들었을수도 있지만 어찌됬던 힘든 연극임에는 틀림 없는거 같다.
적당히 재미는 있다.
토론을 좋아하고 해당 주제도 좋아하고 마무리 신인류에 대한 주제도 내 일과 어느정도 관련이 있고 관심도 큰 분야이고
토론을 좋아하고 해당 주제도 좋아하고 마무리 신인류에 대한 주제도 내 일과 어느정도 관련이 있고 관심도 큰 분야이고
순수하게 내용만 놓고 보면 싫어할 수 없는 것들로 가득차 있지만
학회에 온것이 아닌 연극을 보러 왔기때문에 이것에 부합해야 기분이 좋다.
(연극보러 왔는데 공부한 느낌 들면 돈이 아깝지)
학회에 온것이 아닌 연극을 보러 왔기때문에 이것에 부합해야 기분이 좋다.
(연극보러 왔는데 공부한 느낌 들면 돈이 아깝지)
중간 중간 웃음을 자아내지만 전체적으론 학구적이다.
창조설, 진화론 모두 주장하는것이고 진화론이 좀더 유력할뿐(창조설은 가설단계를 벗어나지 못하니)
정확하게 '이것이다' 라고 할순 없지만 양 진영의 주장을 듣다보면 이것도 맞는거 같고 저것도 맞는거 같고
이놈이나 저놈이나 그놈이 그놈같고 결론은 다 진흙탕 싸움이 되고 결론은 아무것도 없이
힘 쌘놈이 이기는 약육강식의 세계를 이성이란 가면으로 시작해서 동물의 세계-본질-로 끝나는
뻔하지만 씁쓸해서 입 밖으로 꺼내봐야 기분만 나쁜 현실들을 이상한 장르로 표현한다.
창조설, 진화론 모두 주장하는것이고 진화론이 좀더 유력할뿐(창조설은 가설단계를 벗어나지 못하니)
정확하게 '이것이다' 라고 할순 없지만 양 진영의 주장을 듣다보면 이것도 맞는거 같고 저것도 맞는거 같고
이놈이나 저놈이나 그놈이 그놈같고 결론은 다 진흙탕 싸움이 되고 결론은 아무것도 없이
힘 쌘놈이 이기는 약육강식의 세계를 이성이란 가면으로 시작해서 동물의 세계-본질-로 끝나는
뻔하지만 씁쓸해서 입 밖으로 꺼내봐야 기분만 나쁜 현실들을 이상한 장르로 표현한다.
최종 승장의 여유는 약자에겐 치명적이며 맛이 쓰다.
아쉽게도 그 결론이 우리의 현실이 될수도 있다는것이고 어떤형태든 닥칠 미래일 수 있다.
아쉽게도 그 결론이 우리의 현실이 될수도 있다는것이고 어떤형태든 닥칠 미래일 수 있다.
이 연극은 무엇을 말하고 싶어하는것일까?
인간의 탐욕? 무지? 무모함?
아니면 단순 재미?
인간의 탐욕? 무지? 무모함?
아니면 단순 재미?
뭐든 답을 찾을 수 없기때문에 가볍게 봐도 되지만
이런걸 깊게 고민하다보면 한도끝도 없이 빠져들수 있어서 매우 위험한 주제일수 있다.
특히 막판으로 갈수록 더욱더 위험한 주제로 빠져드는데 이것은 실제 큰 불안감에 빠져들수도 있는 품목으로
현재 학자들사이에서 논란이 되기도 하고 국가차원에서도 억제 방안으로 골머리섞히는 품목이기도 하니
단순히 웃고 넘길수 있는것인지..
이런걸 깊게 고민하다보면 한도끝도 없이 빠져들수 있어서 매우 위험한 주제일수 있다.
특히 막판으로 갈수록 더욱더 위험한 주제로 빠져드는데 이것은 실제 큰 불안감에 빠져들수도 있는 품목으로
현재 학자들사이에서 논란이 되기도 하고 국가차원에서도 억제 방안으로 골머리섞히는 품목이기도 하니
단순히 웃고 넘길수 있는것인지..
내용이 어렵진 않으나 빠르고 많은 대사, 그리고 7명의 동시다발적인 리엑션들을 감안하면
이런 대화의 스트래스가 적은 사람들이라면 크게 문제 없이 관람이 가능할수도 있지만
그렇지 않은 사람은 졸기도 힘든 연극이 될 수 있다.
기껏해야 90분짜리니(백분토론이니 백분 공연?) 그 정도 스트래스는 즐겁게 받아드릴 수도 있지만
어찌됬던 분명히 색이 강한 연극이므로 자신의 취향을 생각해볼만 하다.
이런 대화의 스트래스가 적은 사람들이라면 크게 문제 없이 관람이 가능할수도 있지만
그렇지 않은 사람은 졸기도 힘든 연극이 될 수 있다.
기껏해야 90분짜리니(백분토론이니 백분 공연?) 그 정도 스트래스는 즐겁게 받아드릴 수도 있지만
어찌됬던 분명히 색이 강한 연극이므로 자신의 취향을 생각해볼만 하다.
적당히 연극을 즐기는 사람이라면 이런 형식도 신선하니 꼭 봐보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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